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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한 문동주는 무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네덜란드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잰더 보가츠, 조나단 스쿱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은 아직 합류하지 못해 최정예 멤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마이너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다. 과거 KIA 타이거즈에서 뛰며 우승 멤버로 큰 기여를 했던 로저 버나디나도 포함됐었다. 이번 WBC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이 바로 네덜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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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후, 2022시즌 한화의 1차지명을 받아 입단한 '대형 신인' 문동주는 프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를 다소 아쉽게 보냈다. 물론 160㎞에 육박하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빠른 공을 뿌렸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서 다듬어야 할 과제도 선명하게 확인한 시즌이었다. 문동주가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할 것이라고 점치는 전문가들이 정규 시즌 개막 전부터 대다수였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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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WBC 50인 관심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30인 엔트리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철 감독과 대표팀 기술위원회에서도 문동주가 장차 대표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재목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었다. 문동주는 "대표팀 불발은 아직 보여준 것이 없어서 당연한 것"이라고 했지만, 그의 성장 속도에 대표팀의 시선이 쏠려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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