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 구단 파나요? 아니오!'
칼로 그은 것처럼 명확한 대답이 나왔다. 지난해 말부터 매각설이 흘러나오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소유한 존 W 헨리 구단주가 팀을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당분간 매각설에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시각) '리버풀 구단주는 팀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확실히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잉글랜드에만 머물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헨리 구단주의 이런 발언은 잉글랜드가 아닌 미국에서 나왔다. 헨리 구단주는 리버풀 뿐만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NHL 피츠버그 펭귄스를 소유하고 있는 펜웨이 스포츠그룹(FSG)를 대표하고 있다.
그는 보스턴 스포츠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구단에 관해 많은 대화와 논평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리버풀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FSG가 잉글랜드에 영원히 남을 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리버풀을 팔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투자자들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판매가 아닌 지분 투자에 관해 논의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현재로서는 리버풀의 매각이 아닌 지분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열어주는 정도로만 활용할 것이라는 뜻이다. 리버풀은 이번시즌 부진하다. 지난 시즌 2위였던 EPL 순위가 8위까지 내려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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