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의 '가격표'가 공개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케인의 재계약은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따른 성적에 달렸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에 최소 8500만파운드(약 1325억원)의 가격표를 붙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4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후 케인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시장에 내놓아야 한다. 이적없이 계약기간을 채운다면 케인의 몸값은 '제로'다.
케인은 2021년 여름 맨시티 이적을 요구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료로 1억5000만파운드(약 2335억원)를 요구하는 줄다리기 끝에 협상이 결렬됐다.
그러나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케인이 8500만파운드로 몸값이 내려간 것은 30세라는 나이도 있지만 1년밖에 남지 않은 계약기간과도 연결된다.
현재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가 케인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경신을 위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PL에서 200호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현재 앨런 시어러(260골), 웨인 루니(208골)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내가 만약 도박을 한다면 케인은 최다골 기록 경신을 위해 토트넘에 머물 것으로 본다. 그렇게 돼도 그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며 "케인은 새로운 계약을 위해 곧 재협상을 할 것이다. 만약 그가 토트넘에 남고 싶다고 말한다면 협상력은 사라진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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