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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지난시즌 도루 42개로 2019년(39개)에 이어 두번째 도루왕을 차지했다. 그런데 박찬호는 "어부지리로 먹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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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김혜성이 9월 초 부상을 당하며 빠지게 됐고, 그사이 박찬호가 역전에 성공했고, 9월말 복귀했지만 김?성과 차이를 보여 도루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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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엔 도루 시도를 줄이겠다는 뜻을 비쳤다. 도루를 시도하는 것이 체력과 부상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타격과 수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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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도 박찬호의 도루 숫자를 줄이는 것을 바랐다. 김 감독은 "박찬호는 9번 타순에 놓을 예정"이라면서 "유격수라 체력 부담이 있다. 작년엔 타이틀 때문에 많이 했는데 체력을 생각하면 30개 정도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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