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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피어슨은 직전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초고속 승진하며 25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2.30을 마크, 5선발 후보로 스프링트레이닝에 참가했다. 피어슨은 최고 100마일을 웃도는 강속구를 앞세워 101⅔이닝 동안 11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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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피어슨은 더 이상 주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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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피어슨은 2020년 베테랑 류현진과 함께 토론토의 선발진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었다. 피어슨은 지난 3차례 스프링트레이닝에서 블루제이스를 둘러싼 최고의 스토리라인이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존재(forgotten man)가 됐다'면서 '그러나 아직 아무도 그를 가치없다고 버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블루제이스는 잊혀졌다는 평가에 반대할 것이다.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를 외면하는 팀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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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스타는 피어슨이 올해도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보직은 이제 더 이상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자리를 다투는 입장이 아니다. 대체 요원이라도 구단의 관심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피어슨이 불펜서 대기하다 부르면 언제든 나갈 수 있는 구원투수 후보라는 데 구단도 동의할 것이다. 그리고 트리플A 버팔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토론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작년 전염성 단핵구증(mononucleosis)과 광배근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한 피어슨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피어슨은 이번 오프시즌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했다. 모자란 실전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였다. 이후에는 플로리다에서 구단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을 이어왔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릴리프든 선발이든, 피어슨의 구위는 그 자체로 인정한다. 일종의 와일드카드라고 본다. 작년 부상과 질병 때문에 고생했다. 넘버원 유망주 그를 우리는 여전히 얘기하고 있다. 건강하게 던진다면 우리에게는 플러스다.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결국은 아프지 않아야 한다. 마이너리그에서 구위를 회복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피어슨은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게 고작 17경기(선발 5경기) 33이닝이다. 이제는 27세의 중고 신인일 뿐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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