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G 새 감독 후보에 오른 제라드.
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티븐 제라드 전 아스톤빌라 감독이 '스타군단' 파리생제르맹(PSG)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제라드는 설명이 필요 없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다. 리버풀의 상징과도 같던 제라드는 은퇴 후 레인저스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2020~2021 시즌 레인저스에 10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안기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 했다.
하지만 아스톤빌라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해 말 약 1년 만에 경질되고 말았다. 아스톤빌라 지휘봉을 잡고 40경기 13승8무19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PSG가 제라드 감독에게 손길을 내밀 거라는 소식이다. PSG는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지난해 여름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왔는데, 큰 위기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패했다. 마르세유에 지며 쿠프 드 프랑스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AS모나코에 패했다. 중요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도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당연히 우승할 걸로 여겨졌던 리그에서도 마르세유에 승점 5점 차이로 추격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PSG가 갈티에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하면, 그 후임자는 제라드 감독이 될 거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PSG 수뇌부가 제라드 감독을 후보로 두고 심각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제라드 감독은 아스톤빌라를 떠난 뒤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폴란드 대표팀 등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라드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원하고 있다. 물론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이 있는 PSG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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