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박지은 작가의 페르소나임을 연기로 입증한다.
23일 방송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톱스타' 뒷면 '매니저'가 펼쳐진다. 톱스타가 된 '홍김동전' 멤버들이 이번에는 드라마 스케쥴을 소화한다.
김숙이 "멤버 중 드라마를 많이 해본 사람은 홍진경"이라고 하자 홍진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는 박지은 작가님의 페르소나"라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별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모두 전지현의 친구로 출연한 홍진경은 "다른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다 고사했다"며 "나는 박지은 작가, 전지현과 트리오다"라고 주장 해 주우재는 마시던 커피를 뿜었다.
이에 홍진경은 "박지은 작가와 최은영 작가(홍김동전 메인 작가)를 존경한다"라며 "나 써주는 작가님이 최고"라고 말 한 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3 찍자고 해도 안 한다"며 "아바타? 얼굴에 칠하는 것도 싫다"며 굴하지 않는 강한 패기를 보였다는 후문.
한편, 이날 홍진경과 김숙은 '선덕여왕'의 덕만과 미실 역할로 연기를 한다. 특히 미실 패러디 '비실'로 분한 홍진경은 '선덕여왕' 대사를 완전히 외워 준비된 연기파 배우의 면모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홍진경 씨의 연기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까지 혼신의 연기를 보여줄지 몰랐다"며 "현장에 있던 제작진 모두 홍진경 씨의 준비성과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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