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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괌 캠프에선 체력과 컨디셔닝에 힘을 쏟았다. 자체 청백전 없이 시뮬레이션 훈련이나 라이브 피칭에 집중해온 롯데에겐 스프링캠프 시작 이래 첫 실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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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빅보이' 이대호가 더이상 없다는 것. 대신 포수 유강남, 유격수 노진혁이 합류하며 센터 라인이 대폭 강화됐다. 불안감이 있던 선발진도 한현희의 합류로 한층 탄탄해졌다. 여기에 차우찬 김상수 신정락 윤명준 안권수 이정훈 등 유력한 방출 선수들을 싹쓸이하며 뎁스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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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은 "(나)균안이가 연습 때부터 구종의 이해도, 컨트롤, 밸런스가 좋았다. 첫 경기 선발이라 부담이 있었을 텐데 공을 받아보니 잘 준비했다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좋은 밸런스로 여러 구종을 골고루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새 얼굴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상대가 2군 전력이라 하나, 롯데로선 올해 첫 실전부터 기분좋은 승리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 경기력과 준비 과정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 투수진이 1회부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다. 나균안이 3이닝 동안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아 분위기를 만들었다"면서 "타자들이 계속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주루플레이도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속내를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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