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대외비' 조진웅이 배우 이성민, 김무열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성민 선배가 '대외비' 개봉 전에 드라마가 잘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조진웅은 선배 이성민과 '군도:민란의 시대', '보안관', '공작'에 이어 '대외비'로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에 이성민은 "조진웅과의 시너지는 항상 기대된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질투 난다"고 극찬하기도.
이를 들은 조진웅은 "일부러 후배 기세워 주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라면서 "시사회 전날 '형사록'을 보고 11시에 자려고 했는데 7편을 모두 봐버렸다. 작품에서 진구, 우도환 같은 젊은 배우들과 함께 나오는데도 지치지 않고 시종일관 뛰시더라. 촬영하면서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이성민 선배는 매 신 감정마다 디테일의 농도가 다르다. 선배와 함께 연기를 하면 숨소리, 표정이 어떤지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최근 이성민은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 회장 진양철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조진웅은 "우리 배우가 나온 작품이 흥행하니까 너무 좋았다. 워낙에 재밌는 드라마였지 않았나. 워낙에 캐릭터를 끌고 가는 힘이 좋으셨고 작품이 잘돼서 이 시기에 빨리 '대외비'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철이 지나기 전에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이 아닌가 싶었다"고 솔직 담백하게 밝혔다.
이어 조진웅은 부산 사투리가 어색한 김무열을 위해 직접 코칭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저는 김무열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사투리를 제2외국어처럼 너무 어려워하길래 연기하는 도구일 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개봉하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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