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비밀의 여자' 배우 신고은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고은은 극 중 뛰어난 외모와 인정 넘치는 성품을 지닌 정겨울 역을 맡았다. 정겨울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이며, 남을 위해 베풀 줄 아는 인물이다.
정겨울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자신만의 강점으로 '편안함'을 꼽은 신고은은 "강한 인상이 아니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생각해주시는 강점이 있는 것 같다"며 "주위에 있는 친한 친구, 딸, 언니, 동생, 아는 새댁이라고 생각하고 드라마를 봐주시면 겨울이에게서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고은은 '비밀의 여자' 촬영 현장 분위기를 '완벽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고은은 "배우들 간의 호흡, 배우와 스태프 분들과의 호흡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처음 시도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많은 배우 분들이 끊임없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그녀는 이어 "상대역인 이채영 배우와 함께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극 중 캐릭터의 관계를 보면 서로 아는 척도 안 할 것 같지만, 촬영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신고은은 또 '비밀의 여자'를 한마디로 '날씨'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추운 겨울이 계속될 것 같지만 다시 봄, 여름, 가을이 되돌아오듯이 끊임없이 변하는 상황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밀의 여자'는 비밀 시리즈의 전작 '비밀의 남자'를 탄생시킨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며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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