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최대 언론 '요미우리 신문' 한국 대표팀을 해부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23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철벽의 2-유간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급 강타자도 보유했다. 일본과 격차가 크지 않다'라고 경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대표 사무라이재팬의 B조 최대 라이벌은 그동안 명승부를 펼쳐온 한국이다. 최대 강점은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에서도 대회 최고라고 평가하는 유격수와 2루수'라고 설명했다.
유격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루수는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키스톤콤비다.
요미우리 신문은 '유격수 김하성은 다르빗슈 유의 동료다. 2루수는 2021년 골드글러브를 탄 에드먼이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유격수로 1092이닝을 뛰면서 수비율 0.982를 기록했다. 1000이닝 이상 뛴 유격수 중 수비율 0.980 이상을 유지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4명 뿐'이라며 김하성을 칭찬했다.
이정후와 김광현도 빼놓을 수 없었다.
요미우리 신문은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선수는 이정후다.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했다.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과거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활약한 이종범의 아들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 외야수를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와 함께 이번 대회 베스트 외야수로 소개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만큼 기대가 높은 선수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효자로 꼽힌다'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에 대해서는 '일본 킬러'라고 표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김광현은 베이징 올림픽, 2회 WBC에서 일본을 상대했다. 일본 킬러로 꼽힌 좌완이다. 아직 김광현이 건재하다'라며 이번에도 일본전 선발로 나올 것인지 기대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팀은 이런 실력자들이 모였다. WBC에서 상대전적은 4승 4패로 팽팽하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어 '한국과 힘의 차이는 근소하다. 한국이 마이애미(결승 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평가도 소개했다.
한일전은 3월 10일, 양 국의 B조 예선 2차전으로 거행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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