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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4차전에 진출한 최정예 16인의 톱 10 결정전 '1대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1대1 라이벌 매치는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노래로 맞붙는 1라운드 라이벌 대결과, 한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는 2라운드 한 곡 대결까지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1, 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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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라이벌 매치의 첫 순서는 최수호와 길병민의 용호상박 트롯 신성 대결이 장식했다.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로 '2연속 진'다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인 최수호는, 자신의 필살 카드 이병철의 '매화'로 정면 승부를 던진 길병민을 1266점 대 1193점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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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만으로 여성 팬들의 비명이 쏟아진 초특급 비주얼조 박지현과 윤준협의 영트롯 대결에서는 송가인의 '거문고야'로 박지현 표 사이다 창법의 완결편이라는 극찬을 받은 박지현이 1253점으로 승리했다. 은가은의 '티키타카'로 '한국판 리키 마틴의 강림'이라는 찬사를 받은 윤준협은 121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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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은 안성훈과 진해성의 절친 맞대결에서는 이찬원의 '시절인연'으로 탈락한 팀원들을 보내는 아쉬움을 노래한 안성훈이 '안성훈이 안성훈했다'는 극찬과 함께 1278점을 얻어 승리했다.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한층 담백해진 모습을 선보인 진해성은 호흡 하나까지 진정성이 느껴졌다는 평가와 함께 1231점을 획득했다.
송민준과 장송호의 정통 트롯 강자 대결에서는 김연자의 '수은등'으로 화려한 트롯 기술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한 장송호가 1182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로 촉촉한 감성을 불러일으킨 송민준은 1170점을 받았다.
1라운드 마지막 순서는 나상도와 황민호의 성인 대 어린이 대결이 장식했다.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이며 소름 무대를 완성한 황민호는 1226점으로, 진성의 '내가 바보야'로 묵직한 진심을 담아내며 1198점을 획득한 나상도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안성훈, 최수호, 박지현, 박성온, 진해성, 김용필, 송도현, 황민호, 추혁진, 윤준협, 진욱, 나상도, 이하준, 길병민, 장송호, 송민준 순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 가운데, '라이벌 매치의 꽃' 2라운드 한 곡 대결을 통해 최종 준결승 진출자 10인이 탄생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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