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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은 과거 중학생 시절 후배들의 돈을 빼앗고 폭행했다는 의혹에 최근 휩싸였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올렸고,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이 증언을 더 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당초 폭로글에서는 가해자의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중학교 정보 등 구체적인 정황으로 김다영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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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약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 과거를 회상해보면,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되어 후배들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었다. 성숙하지 못했고, 철이 없었다"라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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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측에도 "정말 고생하면서 찍은 '피지컬: 100' 프로그램이 저에 대한 논란으로 피해를 받는 현실도 제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한다. 제작자 및 관계자님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도 "프로그램을 보시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도 실망을 끼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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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4년 전 일이라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서, 지난 며칠 동안 기억을 떠올려보고 당시 친구들에게 연락해 묻고 또 묻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선배랍시고 후배들에게 욕설을 하고 상처되는 말을 했던 부끄러운 기억은 있지만, 노래방이나 공원 등지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였다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했다.
또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변명을 하는게 아니냐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곤 했다. 그러나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더라도,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제 잘못을 감추지 않겠다. 그리고 제 잘못을 반성하며 살겠다. 이것이 제가 낼 수 있는 용기이고, 최선이다"라며 "글만으로 제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다음은 김다영이 작성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다영 입니다.
며칠간 많은 고민과 반성 끝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먼저 약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 이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과거를 회상해보면,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되어 후배들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했고, 철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을 것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사과한다고 제 과거시절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직접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정말 고생하면서 찍은 피지컬100 프로그램이 저에 대한 논란으로 피해를 받는 현실도 제 마음을 너무 무겁게 합니다. 제작자 및 관계자님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보시고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실망을 끼치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만 저의 문제를 제기한 글의 내용 중 사실과 달라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만은 바로잡고자 합니다.
저는 금품을 빼앗거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14년 전 일이라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서, 지난 며칠 동안 기억을 떠올려보고 당시 친구들에게 연락해 묻고 또 묻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랍시고 후배들에게 욕설을 하고 상처되는 말을 했던 부끄러운 기억은 있지만, 노래방이나 공원 등지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였다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습니다.
이러한 거짓폭로 또한 철없던 과거의 제 행동들 때문에 불거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까지 계속해서 거짓폭로나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진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변명을 하는게 아니냐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더라도,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잘못을 감추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 잘못을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낼 수 있는 용기이고, 최선입니다. 글만으로 제 진심이 다 전해지진 않겠지만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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