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오늘(24일)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올린다.
임현주는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 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마워요"라며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멀리 영국에서 오신 다니엘의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친척들이 보내주신 결혼 축하 카드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습니다. 축복해 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며 설렘을 전했다.
임현주는 지난해 10월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그는 "본래 사랑에 빠지면 모든 순간이 기적 같죠. 저희의 만남도 우연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다니엘 이야기를 하면 제 얼굴이 숨길 수 없게 웃고 있다고 해요. 바쁜 나날 속에 행복하게 결혼 준비 중입니다"라고 알렸다. 최근에는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임현주는 "매일 새벽 출근 전, 행사 직전에도 시간 맞춰 배에 주사 놓던 날들. 관련 시술을 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는지 실감했다"며 결혼 전 난자 냉동 시술 사실을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한편 1985년생인 임현주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82년생인 다니엘 튜더는 작가 겸 경제전문가로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다음은 임현주 글 전문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 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마워요.
청첩장에 들어가는 문구에 저희는 이렇게 적었어요. '평생 사랑할 사람, 백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출구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네요ㅎㅎ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멀리 영국에서 오신 다니엘의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친척들이 보내주신 결혼 축하 카드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혹여 청첩장을 드리는게 부담일까 싶어 연락 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어요. 마음이 멀어서가 아녀요.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시는 감사한 하객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인지라 오시는 길 인근 교통이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것과 식사도 꼭 맛있게 다 드시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습니다. 축복해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습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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