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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11월 23일 LA 조브클리닉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안고 경기에 출전했다. 그만큼 의지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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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재활을 가진 뒤 8월 27일 복귀했으나 타격감이 이전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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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포스트시즌서 다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17경기에 출전해 타율0.349(63타수 22안타), 6홈런, 13타점을 마크했다. 특히 샌디에이고와의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타율 4할에 2홈런, 5타점을 쏟아내며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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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에 따르면 하퍼가 밟을 다음 재활 훈련 단계는 티배팅이다. 봉에 공을 올려놓고 이를 때리는 타격 훈련이다. 그 과정에도 문제가 없을 경우 토스 배팅으로 들어간다.
참고로 같은 수술을 받은 류현진도 7월 올스타 브레이크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류현진은 작년 6월 18일 수술을 받았다. 하퍼보다 약 5개월이 앞선다. 그러나 복귀 시점은 비슷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류현진은 팔꿈치를 써야 하는 투수이고, 타자의 경우 6~7개월 만에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2018년 10월 2일 해당 수술을 받은 뒤 7개월 만인 2019년 5월 8일 지명타자로 실전에 복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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