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미국에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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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현지시각 24일 오후(한국시각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LA행 비행기를 탔으나 LA 현지 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해 LA 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인근 공항에 내렸다. 이에 따라 현지시각 오후 11시에 한국으로 떠나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지 못하게 됐고, 12시간 뒤인 25일 오전 11시에 떠나는 비행편을 타게 됐다.
문제는 KIA가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야 한다는 점이다. KIA는 26일 오후 5시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데 당초 26일 오전 도착해서 곧바로 오키나와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늦게 오게 되면서 오키나와행 비행기도 타지 못하게 됐다. 일본에서의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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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측은 "오키나와행 항공편도 변경될 예정이나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야구단은 선수, 코치, 프런트 등 6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 비행편을 바꾸는게 쉽지 않다. 자칫 선수들을 나눠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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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연습경기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 KIA로선 모든 일정이 꼬여버리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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