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벤치로 밀린 '캡틴' 해리 매과이어(맨유)가 자기 반성에 나섰다.
매과이어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몸값은 8000만 파운드였다.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최고 이적료였다. 그는 맨유 합류 불과 6개월 만에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놀라운 변화를 확인했다. 많은 선수는 텐 하흐 감독 덕분에 혜택을 받았다. 다만, 매과이어는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익숙했던 것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그의 생각은 우리의 익숙함과는 많이 다르다. 과거에도 효과가 있었고, 올 시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철학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할 것이다. 그가 원하고, 말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 그는 높은 기준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이 된 뒤 이 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꿈이었다. 우리가 갈 길은 멀다. 그 순간이 올 때까지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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