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월클 모드'를 선보이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고개를 숙였다. 부상이다. 맨유 팬들도 함께 눈물 흘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4대3으로 승리했다. 유로파리그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맨유 입장에서는 답답한 일이 있었다. 경기 막판 래시포드가 불편한 모습으로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됐다. 래시포드는 경기 뒤 부상을 암시하는 이모티콘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래시포드는 최근 20경기에서 17골을 폭발했다.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의 2022~2023시즌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그야말로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맨유 팬들은 래시포드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래시포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뒤 "(래시포드 출전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의학적으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재앙이다', '나도 눈물이 난다', '래시포드가 다치면 나도 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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