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의 차기 행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는 올 여름 프랑스 거부 구단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메시 잔류를 위해 필사적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시가 만 36세가 됐음에도 속도를 늦출 기미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PSG는 메시와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시 대리인과 PSG의 협상은 이달 열릴 예정이다.
수많은 러브콜이 대기 중이다. '친정'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만 바라고 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도 메시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동에서도 '메시 모시기'에 혈안이다. '오일 머니'를 앞세워 '메호대전'을 사우디리그에서 다시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하지만 '절친'의 생각은 다르다. 세르헤오 아구에로가 공개한 클럽은 가히 충격적이다. 아구에로는 이날 브라질 매체 'UOL'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뛸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구단인 뉴웰스 올드 보이스는 메시가 어릴 적 5년(1995~2000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2000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과 계약하기 전까지 활동해 인연이 깊다.
메시는 '이룰 걸 다 이룬 남자'다. 클럽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도 현존 모든 대회의 우승을 맛봤다. 특히 유일한 커리어 오점으로 거론됐던 월드컵 우승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달성하면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결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의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의 선수) 경쟁에서 앞섰다. 때문에 유럽에서 이룰 걸 다 이룬 만큼 아구에로가 밝힌 고국행은 신빙성 없는 얘기가 아닌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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