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과연 거저 얻는 성공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에릭 텐하흐 감독은 엄청난 '일 중독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덕분에 맨유는 추락 한 시즌 만에 곧바로 부활할 수 있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텐하흐는 매우 세세한 집중력을 뽐내며 맨유 선수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텐하흐는 맨유 문화를 바꿨다. 타이렐 말라시아는 텐하흐가 밤낮 없이 경기를 검토하며 맨유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광팬이라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말라시아는 텐하흐와 마찬가지로 '맨유 뉴페이스'다. 지난 시즌 6위로 추락한 맨유는 리빌딩을 위해 텐하흐를 선임했다. 텐하흐 선임 후 영입 1호가 바로 윙백 말라시아였다.
말라시아에 따르면 텐하흐는 그야말로 '맨유에 미친' 사람이다.
말라시아는 "원정경기를 펼치고 맨체스터로 돌아오면 몇 시간이 걸린다. 보통 한밤중에 도착한다. 대부분 바로 집으로 돌아간다. 텐하흐만 빼고요"라고 말했다.
텐하흐는 집이 아닌 클럽 사무실로 향한다.
말라시아는 "그는 방금 치른 경기 비디오를 본다. 다음 날 아침 훈련장에서 우리들에게 분석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것이다. 그는 감독이라는 자리에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빌딩에 완전히 성공했따는 평가다. 24경기 15승 4무 5패 승점 49점으로 3위다.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카라바오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에 성공한다면 무려 2017년 이후 6년 만에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말라시아는 "텐하흐는 아침부터 밤까지 항상 일을 하고 있다. 맨유의 모든 선수들, 우리 경기의 모든 부분을 상세하게 알고 있다.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깝다. 이것이 바로 매일 매일 그가 팀을 발전시키는 방식이다"라며 텐하흐를 찬양했다.
말라시아는 "나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모두가 항상 나를 보면서 웃으면 좋겠다. 나는 라커룸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를 원하는데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분위기를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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