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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썸과 함께 정규리그 막판 최고의 흥미거리인 2~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은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BNK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다소 여유가 있어 보였다. 하지만 BNK에 연달아 패하며 삼성생명은 BNK에 공동 2위를 허용했고 신한은행은 4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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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은 최소 3위를 확보하고, BNK의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경기였기에 긴장감은 남달랐다. 이날 만약 신한은행이 패한다면 4위가 확정되고, 삼성생명이 패할 경우 신한은행과 공동 3위로 내려앉는 상황이었다. 이래저래 결코 놓칠 수 없는 '단두대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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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후 삼성생명은 조수아 강유림의 연속 3점슛에 이해란의 연속 골밑슛을 앞세워 12-8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연속 6득점에 구 슬의 3점포가 터지며 17-14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김진영과 김소니아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1쿼터를 27-26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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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서도 배혜윤은 포스트업 혹은 리버스 레이업슛 등 자신의 특기를 발휘, 10득점을 만들었고 폭넓은 시야로 동료들을 활용하는 한편 공을 향해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후배들에게 자극을 이끌어냈다. 김소니아 역시 지치지 않는 몸놀림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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