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난 26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 마지막회에서 조성하가 연기한 최창수는 누명을 썼다. 고아인(이보영)이 강한수(조복래)와 음주운전 배우 사이의 거래를 폭로하려고 하자 강한수의 비서실장(정승길)이 모든 책임을 최창수에게 전가했다. 결국 쓸모가 다 한 최창수는 VC기획에서 내쫓겼다.
조성하는 2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연기한 동료들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보영은 주변 사람을 잘 챙기더라. 배우 스태프들과 우호적으로 지낸더라. '깍쟁이'처럼 생겨서 의외로 털털하더라. 주변 배우들과도 맥주도 한잔씩 즐겁게 할줄 알고모든게 다 훌륭하고 만족했던 상대 배우였다."
또 손나은에 대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 보기 좋게 봤다"고 말한 조성하는 "전혜진은 캐릭터는 털털하고 덜렁거리지만 실제로는 차분하고 생각도 깊은 것 같은 배우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하는 또 "예전에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었다면 요즘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좋은 작품을 하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장르를 불문하고 보는 사람이 흡족해하면, 행복해하면 좋은 작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출했다는 자긍심도 생겼다. 배우가 캐릭터 하나 만드는게 쉽지 않다"며 "조성하를 떠올리면 몇개의 캐릭터가 생각이 난다는 것이 배우로서 성공적인 것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행사'는 최종회 시청률 전국 16.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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