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의 카리스마' 카세미루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극찬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시절부터 이미 페르난데스를 눈여겨봤다고 고백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카세미루는 올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상승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 출신의 카세미루는 올드트래포드에서 함께 뛰는 팀 동료 중 한 명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페르난데스의 팬이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격의 핵심이다. 카세미루가 중원의 사령관이라면 페르난데스는 창조적인 플레이메이커다.
미러는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지난 10년 동안 영입한 많은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라고 칭찬했다. 미러는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 직후 즉각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카세미루도 페르난데스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맨유에 오기 전에 TV로 경기를 보곤 했다. 페르난데스는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최전방과 미드필드에 도움을 주는 선수다. 변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주로 4-2-3-1을 구사한다. 카세미루는 3선, 페르난데스는 주로 2선에서 움직인다. 둘의 활약 덕분에 맨유는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특히 맨유는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새벽 1시 30분 뉴캐슬과 리그컵을 놓고 최종 승부를 펼친다.
맨유가 여기서 승리하면 2017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부임한 첫 해, 동시에 카세미루를 영입한 첫 해에 바로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의미가 깊은 경기다.
카세미루는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경기가 힘들고 어렵다. 그래도 나는 우승하고 싶다. 쉽지 않다. 잘 안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리그다. 하지만 여기서 해내고 싶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텐하흐도 카세미루에게 기대를 걸었다. 텐하흐는 "카세미루는 대단한 선수다. 수비 라인 앞에서 항상 좋은 포지션을 선점한다. 공을 다룰 줄 알고 패스도 잘하며 필요하면 득점까지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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