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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은 보석 디자이너인 한바다를 연기하기 위해, 스타일링 변화를 줘 놀라움을 샀다. 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앞머리 있는 단발 스타일에 도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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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도 높다고. 홍수현은 "단발머리가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 캐릭터와 잘 어울린 것 같다. 사람들이 못 알아보더라. 항상 긴 머리만 보시고 이런 모습은 처음 보셔서, 홍수현이 변신했다가 아닌 다른 사람 같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홍수현을 완전히 벗어서 한바다로 스며들기 좋았다. 앞으로 머리 스타일은 계속 캐릭터에 따라서 변신할 것 같다. 머리 자르거나 어떻게 할 거라는 것에 두려움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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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은 "여론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바다가 잘못한 게 없었다. 은연중에 약간 시키고 이런 것에 바다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거랑 (은강이 저지른) 불륜은 다른 내용이다. 또 은강이 했던 디자인 유출 역시 완전 사건을 만든 범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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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가 조은강에게 드디어 복수하게 된 장면도 언급하며 "속 시원하더라. 그전까지는 모르고 당했으니, 성취감도 있더라. 결국 연기였지만 은강이가 미안하다고 했을 때, 시청자들이 이런 것을 원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시청자들의 큰 사랑 속에서 종영한 '빨간 풍선'은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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