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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좋은 시설, 따뜻한 날씨로 KBO리그 스프링캠프지로 선호됐던 투산은 연일 이상기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단 두 번 뿐이었던 강우가 이달엔 매주 2~3번씩 이어지고 있다. 비가 그친 뒤엔 추위와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선수들의 훈련을 가로막고 있다. 앞선 실전에서 좋은 컨디션과 감각을 보여준 야수와 달리 투수들은 정상적인 피칭 환경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이닝, 투구 수 늘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현지 마지막 연습경기 일정도 아침부터 내린 많은 비로 결국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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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28일 귀국길에 올라 3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3일 이틀 간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 및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갖고, 4일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다. 이 감독은 국내 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인 SSG전 투구 내용을 지켜본 뒤 WBC 마운드 운영 윤곽을 잡을 계획이다. 이 경기에선 대표팀 투수들이 SSG 선수들 대신 등판해 타자를 상대하는 '미니 청백전' 형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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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전인 국제대회에서 투수들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대표팀이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 할 이유다. 과연 이강철호는 WBC 본선 1라운드 호주전 전까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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