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항공편 문제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이 꼬인 KIA 타이거즈가 결국 첫 연습경기 일정을 취소했다.
KIA는 27일 '미국 LA에서 악천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28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한화와의 연습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KIA 선수단은 한국시각으로 25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출발, LA를 경유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오키나와로 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투산을 출발한 항공기가 악천후로 LA국제공항 착륙에 실패하면서 인천행 항공편까지 놓치는 상황이 빚어졌다. KIA 선수단은 LA에서 하루 묵은 뒤 이튿날 오후 다시 인천으로 출발, 26일 밤 귀국에 성공했다. 하지만 뒤늦은 도착으로 오키나와행 연결편은 변경이 불가피해진 상황. KIA 선수단은 27~28일 두 조로 나눠 오키나와로 향하기로 했고, 일정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남은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KIA는 '3월 1일 아카마구장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IA는 이후 롯데 자이언츠(3월 3일), 삼성(3월 5일), 한화 이글스(3월 7일)까지 4경기를 치르고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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