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27일 위르겐 클린스만을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차두리 FC서울 유스디렉터의 대표팀 코치진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협회는 클린스만 신임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협회가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국내 코치 2명, 해외 코치 2명 등 총 4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코치로는 차 실장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독일에서 나고 자라 독일어에 능통한 '독일통'인데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클린스만 신임감독과 같이 활동한 인연이 있다. 차 실장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 코치를 지낸 경험도 있다.
앞서 독일 매체 '키커'도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설을 보도하면서 "클린스만과 한국이 전 분데스리거 차두리를 통해 연결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현재, 차 실장은 축구협회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측도 "협회나 차 실장으로부터 따로 들은 얘기가 없다"는 입장. 이런 이유로 클린스만호의 승선 제안이 오더라도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차 실장은 추후 프로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축구협회의 2023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생 25명에 포함됐다.
현역시절 대표팀의 간판 풀백으로 활약한 차 실장은 오산고 감독으로 성과를 낸 뒤, 2021년 12월 서울의 유스 강화실장으로 선임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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