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자신의 '경제적 자유'에 대해 밝혔다.
27일 황현희 유튜브 채널 '조사하면 돈 나와'에서는 황현희가 자신의 '경제적 자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황현희는 20대 후반 남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시드 모을때 마음가짐'이라는 사연에는 "260만원 급여의 80%인 200만원을 저축하고 나머지를 생활비로 쓰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모으는 재미가 있었는데, 컴퓨터나 휴대폰, 차, 여행 등의 유혹에 이기기가 쉽지 않다"라며 황현희에게 시드 모을때 마음가짐에 대해 물었다.
일단 황현희는 "한 달에 6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 고민 저도 한다. 지금도 늘 한다. 주변에 어느 정도 자산을 일구신 분들도 하는 고민이다"라며 깊이 공감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보는 거 좀 줄이세요. 현실적인 조언이다"면서 "인스타그램을 보면 다 너무 행복하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만을 담아 놓은 곳이다.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게 된다면 끊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지금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라고 사연자를 격려하며, "저도 휴대폰 새거, 페라리 끌고 다니고 싶다. 근데 그걸 참고 아끼고 이겨내서 나중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나의 모습을 위해 가고 있는 거다"라고 했다.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말을 사실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한다"는 황현희는 "'내가 왜 돈을 모으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건 사람마다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저에 대한 경제적 자유는 안 하고 싶은 일 절대 안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절대 안한다. '돈 좀 빌려줘', '나 이것도 부탁하게', 'PD님 저 좀 써주세요' 이런 소리 절대 안한다"면서 "방송 들어와도 내가 하기 싫은 방송 안한다. 개업식 사인회, 장터 가서 노래자랑 안한다. 돈 받고 하는 결혼식 사회 절대 안한다. 나한테는 이런게 경제적 자유다. 다 안가도 되는 이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황현희는 "열심히 시드를 모아서 부동산 경매에 간다"고 예고하며, "그 동안 책을 내고 노동을 해서 사고 싶은거 안사고 비싼 여행 덜 가서 시드 왕창 모아서 경매를 하는거다. 저의 공간, 아들과 바다를 가고싶은 공간을 가지고 싶어서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 진학해 투자 공부를 했다. 현재 100억 자산가로 알려져 있는 황현희는 유튜브 채널 '황현희 - 조사하면 돈 나와'를 운영 중이며, 경제 채널에서 투자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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