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경질설이 돌고 있는 그레이엄 첼시 감독이 너무 많아진 선수들로 인해 훈련 약화를 걱정하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터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져 훈련이 약화될 것을 두려워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3억2300만파운드(약 5119억원)를 쏟아부어 8명의 새 얼굴들을 영입했다. 겨울에 첼시를 떠난 건 조르지뉴 뿐이었다.
포터 감독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건 선수들의 의지다. 안드레이 산투스와 말로 귀스토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6명의 영입생을 비롯해 기존 선수들도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때문에 선수들의 의욕을 모두 맞춰주기 쉽지 않다는 것이 포터 감독의 생각이다.
포터 감독의 우려는 지난 16일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나타났다. 당시 포터 감독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베누이트 바디아실, 노니 마두케,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를 명단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포터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있을 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불어넣어 주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다. 특히 원팀이 돼야 시너지 효과가 난다. 자신들이 주전이 아닌 백업 멤버라고 평가받으면 팀에는 사공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조직력은 모래알이 될 수밖에 없다. 첼시가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는 결정적 이유로 보여질 수 있다.
때문에 포터 감독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와 스타 플레이어들을 잘 조합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최대 숙제가 됐다. 선수들의 불평을 최소화 시키면서 '원팀'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어하는 것이 포터 감독의 바람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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