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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 SFC 8강 토너먼트를 치열하게 치르고 올라온 4강 진출자는 '섹시매미 팀' 김아무개, 천안짱, 수서경찰관, 샌드백 그리고 '슈퍼좀비 팀' 이생불, 전직체육샘, 수원 들소, 만원 엄태구로 양 팀에서 4명씩 진출했다. 김아무개와 이생불은 각각 팀 내 유일한 중, 경량급 4강 진출자로, 4강 대진은 팀원끼리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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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 추첨 전, 대기실에 모인 양 팀 선수들은 빈 대진표를 보며 '팀원끼리 대결'에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이기든 지든 멋있게 싸우자"며 함께 결의를 다졌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대진 추첨은 이생불과 김아무개가 직접 각각 경-중량급 4강 대진을 뽑았다. 대진이 결정되자마자 일부 선수들은 날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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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케이지 위에 오른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투혼을 불사르는 경기를 펼쳤다. MMA 도전 반대로 인해 1년 반 동안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다는 이생불은 자신의 경기를 보러 온 아버지에게 케이지 위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학폭 피해' 샌드백의 부모님은 아들이 난타전을 펼칠 때마다 눈물 섞인 목소리로 목청껏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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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을 놓고 벌이는 SFC 4강전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순정파이터'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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