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학폭 피해'를 고백한 샌드백이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선보인다.
3월 1월(수)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에서는 SFC 4강 토너먼트가 전격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SFC 8강 토너먼트를 치열하게 치르고 올라온 4강 진출자는 '섹시매미 팀' 김아무개, 천안짱, 수서경찰관, 샌드백 그리고 '슈퍼좀비 팀' 이생불, 전직체육샘, 수원 들소, 만원 엄태구로 양 팀에서 4명씩 진출했다. 김아무개와 이생불은 각각 팀 내 유일한 중, 경량급 4강 진출자로, 4강 대진은 팀원끼리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4강 결전지'로 입성한 선수들은 로비에 놓인 금빛 챔피언벨트를 앞에 두고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샌드백은 UFC 前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를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선보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진 추첨 전, 대기실에 모인 양 팀 선수들은 빈 대진표를 보며 '팀원끼리 대결'에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이기든 지든 멋있게 싸우자"며 함께 결의를 다졌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대진 추첨은 이생불과 김아무개가 직접 각각 경-중량급 4강 대진을 뽑았다. 대진이 결정되자마자 일부 선수들은 날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SFC 4강 경기는 이전에 치러진 8강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수백 명의 관객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들의 가족, 지인들이 자리함은 물론, 섹시매미와 슈퍼좀비의 팀원들도 동료의 경기에 힘을 보태고자 일제히 경기장을 찾았다.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케이지 위에 오른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투혼을 불사르는 경기를 펼쳤다. MMA 도전 반대로 인해 1년 반 동안 아버지와 연락을 끊었다는 이생불은 자신의 경기를 보러 온 아버지에게 케이지 위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했고, '학폭 피해' 샌드백의 부모님은 아들이 난타전을 펼칠 때마다 눈물 섞인 목소리로 목청껏 응원했다.
'학폭 피해'로 인해 방송을 거듭하며 화제가 된 샌드백이 4강서 또 한 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샌드백의 상대는 누구일지, 결승에 진출할 선수는 누구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승 진출을 놓고 벌이는 SFC 4강전은 오는 3월 1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순정파이터'에서 전격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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