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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은 제작진에게 "오늘 아빠와 승부를 보려고 한다. 직설적으로 오빠(원혁)를 만나달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이용식을 호출했고 원혁 이야기를 꺼냈다. 편치 않은 이야기에 이용식은 심란한 표정을 지었고 제작진은 "우시는 거 아니죠?"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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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처음으로 묻는다"며 이수민에게 원혁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물었다. 이수민은 "아빠가 내 마음을 공감해주듯 내 마음을 공감해 주고 결혼하자고 닦달하지 않는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더라. 지금은 아빠와 친해지고 싶은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원혁을 피한 이유에 대해 "내 딸을 뺏어간 거 같아서 그랬다. 내 딸이 가면 안 올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면 친정 왔다가도 빨리 가야되는 상황이 있지 않나. 아무리 드라마이지만 네가 그렇다면 슬플 것 같더라. 모든 게 아쉬웠다. 네가 부모의 소유물도 아니고 내가 왜 그런 걸 생각해야 하는지 잘못된 건 안다"고 설명, 눈물의 고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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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은 이용식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미스터트롯' 출연보다 더 긴장된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기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면서 조금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용식도 약속 장소로 출발하기 직전 "나 가다가 다른 곳으로 샐지 모른다. 싫어서가 아니라 긴장돼서다"라며 잔뜩 굳은 모습을 보였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면 현장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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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바꿔보려던 이수민이 "결혼이 힘든 거야"라고 말하자 원혁도 "그러니까"라고 받아쳤다. 그런데 그때 이용식이 "그 얘기 무슨 뜻이지?"라고 날카롭게 물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원혁은 속으로 "큰일났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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