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떨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놀라운 질주를 이어가며 우승 꿈에 부풀어 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랜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가 확실시 되는만큼, 일찌감치 전력 강화 작업에 나섰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라힘 스털링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중원 역시 아르테타 감독이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이다.
타깃도 정했다. 라치오의 특급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공수에 있어 모두 기여할 수 있는, 세리에A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기술은 물론, 높이와 힘까지 탁월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그래서 EPL 팀들의 관심도 많았다. 맨유, 첼시 등이 연결된 바 있다.
인기는 여전하다. 아스널이 적극적이다.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여름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라치오와 계약이 만료된다. 라치오 입장에서는 올 여름이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많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는 적기다. 아스널이 선제 베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문제는 경쟁이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뉴캐슬과 웨스트햄도 같은 금액을 라치오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많은 공을 들였던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첼시에 하이재킹 당했던 아스널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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