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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회말을 공 7개로 가볍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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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한 연습경기라서 장재영은 6회초 대타로 들어갔다.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타점을 올렸다. 8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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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은 호주에서 부담감을 떨치고 공을 뿌리면서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타석에 많이 서지는 않았고 성적도 그리 좋지는 못했으나 투구에는 도움이 되는 모습. 장재영은 호주에 다녀온 뒤 "타석에 서서 투수들의 공을 보면서 타자들의 마음을 알게됐고, 그래서 내 공에 자신감을 가지고 던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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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재영은 타격을 하는데 대해 "투수를 더 잘하기 위해서"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확실한 이도류 도전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장재영의 '이도류'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현재로서는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완벽한 이도류보다는 가끔 대타 정도로 나가서 치며 분위기 환기를 시키는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는 이들이 많다.
허나 내일 일은 모르는 법이다. 진짜 김성한(해태 타이거즈) 이후 '이도류'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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