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지찬과 김태군이 부상으로 캠프에서 중도하차 한다.
김지찬과 김태군은 훈련과 연습경기 중 부상을 해 훈련조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이르면 2일 가장 빠른 비행 편으로 두 선수를 귀국시킨다는 계획이다.
훈련 중 허벅지 쪽이 타이트 했던 김지찬은 1일 롯데전에 톱타자로 출전, 두 타석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왼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감을 호소했다.
김지찬은 "캠프를 끝까지 치르지 못해 아쉽지만 귀국해 시즌에 맞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군도 1일 롯데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두번째 타석에서 1사 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훈의 2루타 때 3루로 전력 질주 하다가 발목을 다쳤다. 두 선수의 부상 정도는 심각한 건 아니다. 시즌 개막전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경기 위주의 남은 일정을 캠프에서 소화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귀국을 결정했다. 귀국 후 회복 훈련을 통해 개막전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독립리그 출신 내야수 김동진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8일 귀국했다. 이로써 부상으로 중도 귀국한 삼성 선수는 조민성(왼쪽 옆구리) 황동재(팔꿈치)에 이어 총 5명으로 늘었다.
비록 해외 캠프를 완주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어서 개막일 전까지 모두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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