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에 다빈치 로봇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전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인 이재원 교수가 2일 부임했다.
심장수술의 명의로 불리는 이재원 교수는 기존의 익숙한 수술법만을 고집하지 않으면서도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법을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사이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을 도입, 2007년 첫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17개월 만에 100례 돌파를 하고 난이도 높은 수술들을 다빈치를 이용해 시행하는 등 대한민국 심장수술사에 큰 획을 긋기도 했다.
기존 수술보다 회복기간이 짧아서 환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것이 장점인 다빈치 수술은 이 교수가 가장 전문적으로 다루는 수술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최근 수술 외에 수술 후 회복과 재활을 할 수 있는 재활프로그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이창하 심장혈관흉부외과 부장이자 진료부원장은 "(이재원 교수의 부임으로)심장전문병원으로서 위상이 더 높아지며, 환자들이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이 교수는 "부천세종병원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며 "환자들을 위해 늘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 흉부외과학 박사 수료했으며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했고 2021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22년 한국을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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