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를 겪은 송민호가 오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그 사유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며 송민호를 향한 격려를 부탁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어,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은 병역의무자 중 현역 복무를 할 수 있다고 판정됐으나 신체, 심신 등으로 인해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결정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복무 제도이다.
지난해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진단 등을 고백한 바 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그는 "2017년도 말쯤부터 공황 증상이 있었다. 쓰러져서 죽기 전까지 가게 돼서 병원을 다니게 됐다. 공황장애랑 양극성 장애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신적인 것들에 대한 약을 처방받았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신서유기', '강식당'에 출연하고 첫 솔로곡 '아낙네'로 큰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을 때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TV를 보거나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어떨 땐 힘들다. 촬영을 하지 않으면 삶이 비극 같은 느낌이었다. 집에 혼자 있게 되는 시간이 너무 힘든 것 같다. 가족이 의지가 되는 편은 아닌 것 같다"라며 "어쩌다 보니 가장 역할을 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가족이 소중하지만 내가 마음껏 쉴 수 있는 둥지 같은 느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오은영은 "송민호는 기쁨의 원천인 창조성과 예술성이 사라져 버릴까 봐 불안한 상태"라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송민호는 위너 세 번째 입대 멤버가 되었다. 김진우, 이승훈은 지난해 소집해제됐으며, 이제 1994년생 막내 강승윤만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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