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폭행 및 상해 전과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황영웅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드디어 하차한다.
황영웅은 3일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영웅은 지난달부터 친구를 폭행해 50만원의 벌금형을 받아 상해 전과를 갖게 되고 학교 폭력과 데이트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황영웅은 상해 전과 등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달라고 말했고, 제작진 또한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됐다. 그런 가운데에도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 편집이나 하차없이 등장,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맹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황영웅 글 전문
황영웅입니다. 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합니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습니다.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
먼저 이런 이야기들을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이런 글귀 먼저 올려드림에 너무 죄송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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