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김민재(27·나폴리)가 자신의 거취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영국 스포츠팬사이트 '풋볼 팬캐스트'를 통해 "맨유 영입 타깃 김민재가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지만, 3월 또는 4월 거취를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맨유 위시리스트에 올라있는 5명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이 리스트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율리엔 팀버(22·아약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24·인터밀란), 안토니오 실바(20·벤피카), 악셀 디사시(25·AS모나코)가 포함돼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연봉을 올려주는 대가로 바이아웃을 삭제하거나 상향 조정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는 여전히 김민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며 밀어붙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나폴리는 정말 선수를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많은 유럽 빅 클럽들이 김민재 에이전트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김민재 이적 건이 매우 크고 큰 가능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김민재가 환상적인 센터백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7000만유로(약 975억원)~7500만유로(약 1045억원)의 가치가 있지만, 5000만유로 미만으로 데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민재가 어떻게 결정할 지 지켜보자. 김민재가 계약을 연장하고 바이아웃을 삭제할 것인지, 아니면 5000만유로에 2주 동안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인지는 3월과 4월에 결정할 것이다. 이건 매우 큰 기회"라고 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4200만파운드 바이아웃이 올 여름 15일 동안만 활성화된다고 보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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