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 찬사를 보냈다.
우리카드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진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6-24)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전력과 같은 승점 47을 기록 중이었던 우리카드는 26득점을 책임진 아가메즈와 토종에이스 나경복의 활약 속에 승점 3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한국전력에 비해 앞선 집중력을 선보였다. 2세트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아가메즈의 서브로 가져온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3세트 막판엔 내리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끝내 승부를 듀스로 몰고간 뒤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 생각했다. 두 팀 모두 간절한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줬다. 선수들에 고맙다"고 평했다. 그는 "경기를 하다 보면 상호 간 신뢰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리스트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경기란 잘하든, 못하든 희생정신이 있어야 한다. 그동안 그런 면에서 기복이 있었다. 최근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너희들이 코트의 주인공'이라고 말하며 단합을 강조한 바 있다. 선수들이 잘 해줘 고맙다"고 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지금처럼 해주면 될 것 같다. 범실을 하지 말아야 할 부분에서 확실하게 해줘야 하는 것은 좀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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