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WBC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있다. 팀에 중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고참들과 식사를 하면서 해결 방법을 모색하거나 선수단에게 부탁의 말을 한다. KT 위즈의 훈련 때 모습을 보면 어린 선수들도 이 감독에게 스스럼 없이 얘기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표팀 감독의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연습경기를 한 3일 고척 스카이돔. 경기전 대표팀의 타격 연습 때 배팅 케이지쪽을 보고 있던 김민재 코치가 한켠의 토스 배팅쪽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감독이 한 선수에게 토스 배팅 공을 올려주고 있었던 것. 김 코치가 자신이 하겠다고 다가서자 이 감독은 자신이 해도 된다는 제스처를 취하더니 바로 옆으로 옮겼다. 옆에서 최지훈이 토스 배팅을 하려고 하자 이 감독이 옆에서 자신이 하겠다고 한 것.
김 코치는 박해민에게 토스 배팅 공을 올려주고 이 감독은 최지훈에게 올려주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 감독은 최지훈의 토스배팅이 끝난 뒤 한참 동안 최지훈과 웃으며 대화를 했다. 이 감독과 최지훈은 대표팀에서 처음 만나는 사이지만 최지훈 역시 미소를 띄며 이 감독과 격이 없이 대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어려워 하는 표정이 아닌 마치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처럼 행동을 했다. 프로필을 보니 최지훈은 이 감독의 동국대 후배였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엄홍길, 피는 못 속여~ 조상 엄흥도처럼..방치된 동료 시신 목숨 걸고 수습 (순풍 선우용여)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24살 예비신부의 현실..."결혼 준비·다이어트로 바빠" -
서유리 '이혼 합의서' 폭로…"최병길 PD, 3억2300만 원 지급 지체" -
“왜 내 연차를” BTS 공연, 어쩌다 직장 갑질이 됐나..광화문 일대 ‘강제 휴가’ 논란 -
기안84, '우상' 이토준지 선물에 눈물…'성범죄 은폐' 출판사 소개 논란 지울까 -
지선도령 "박나래 논란, 사실 예언했었다… 위약금 무서워 입 닫았을 뿐" -
웃음치료사였는데 10억 넘게 빌린 뒤 잠적..코미디언 출신 전 서울시의원 -
'5월 결혼' 신지♥문원, "키 차이 별로 안나" 어느 정도길래..티격태격 결혼 준비
- 1.김태형 감독이 불러 얘기했다 "160km 한국에서 제일 좋은 공 가졌잖아" 윤성빈, 결국 멘탈이다 [부산 현장]
- 2.[오피셜]홍명보호 "호랑이의 기습",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전격 공개…'기습 서사 확장
- 3.'10억-10억-9억' 역대 최고 신기록…한화·삼성 공격적 투자, 우승 한 풀어줄까
- 4."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소방수' 투도르 부임 6경기 만 토트넘 '빛바랜' 첫 승, UCL 16강서 탈락..8강 빅매치 대진 완성
- 5.메이저리그도 WBC도 하는 '승부치기', 한국은 왜 안 해? 허구연표 레벨업, 다시 '시동' 건다 [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