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라스 눗바(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까지, 메이저리그 선수 전원이 일본대표팀에 합류했다. 요시다가 3일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일본으로 이동해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요시다는 6일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6일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대표팀 출전이 가능하다. 오사카돔은 지난해까지 요시다의 소속팀이었던 오릭스 버팔로즈의 홈구장이다.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가 부상으로 이탈해 요시다의 역할이 커졌다. 스즈키, 요시다, 일본계 미국인 선수 눗바가 일본대표팀 주전 외야수였다. 세 자리를 모두 메이저리그 선수로 채울 예정이었다. 스즈키가 빠지는 변수가 생겼다.
요시다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5년 총액 9000만달러, 일본인 야수 최고 계약을 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첫 시즌을 앞두고 대표팀 불참이 예상됐는데, 참가 의지가 강했다. 소속팀 일정에 따라 시즌을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대표팀을 선택했다.
요시다는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좋은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는 대회를 거부할 수 없었다. 당연한 선택이다"고 했다.
일본대표팀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선 2대7로 패했다. 6안타에 그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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