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홈런 2개가 터졌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채은성이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한화 타선의 두 중심타자가 연이어 때렸다. 노시환은 2경기 연속 홈런이고, 채은성은 첫 홈런이다.
지난해 팀 홈런 '꼴찌' 한화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 3게임에서 7홈런이 나왔다. 지난 2일 롯데전에선 이진영 김태연 박상언, 3일 SSG 랜더스전에선 노수광 노시환이 쳤다.
노시환은 이날 5번-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이 나왔다. 2사후 주자없는 상황, 상대 투수는 한현희. 볼카운트 1S에서 스크라이크존 한가운데로 커브가 몰렸다. 노시환이 친 타구가 쭉쭉 뻗어가 우중간 펜스 넘머로 날아갔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열린 네덜란드대표팀과 연습경기까지 포함하면, 세번째 홈런이다.
5번 채은성이 5회, 바통을 이어받았다. 풀카운트에서 문경찬이 던진 시속 11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1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첫 연습경기에서 고전했다. 2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고 2
실점했다.
1회 1~3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이후에도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투구수 38개. 직구 최구 구속이 154km까지 나왔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3이닝 4안타 5탈삼진 4사구 2개에 3실점(1자책)했다.
7회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화가 6대4로 이겼다.
오키나와(일본)=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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