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에는 도대체 얼마를 쓸까.
첼시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제대로 지갑을 열었다.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하는데 3억유로 가까운 돈을 썼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를 끝내고 첼시를 소유하게 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유명한 축구게임 '풋볼매니저'를 현실에서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였다.
겨울에도 영입은 이어졌다. 아스널행이 유력했던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무려 1억유로에 하이재킹한 것을 비롯해, 브누아 바디아실, 다비드 포파나, 안드리 산토스, 말로 구스토 등을 더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1억2100만유로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한 시즌에만 6억유로를 쏟아부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 여름 또 한번의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첼시가 올 여름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과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겨울이적시장에서 펠릭스를 임대로 데려왔는데, 펠릭스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펠릭스 역시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게 관건이지만, 일단 완전 영입을 위한 토대는 마련한 셈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라이스는 이전부터 첼시가 공을 들였던 선수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 맨시티, 아스널 등이 라이스를 원하는만큼,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해 보인다. 웨스트햄은 이미 1억파운드가 아니면 꿈쩍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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