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국악인 김영임이 과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국악 대모' 김영임이 출연했다.
김영임은 며느리 김윤지를 만나 시장 데이트를 하고 함께 카페에도 갔다. 김윤지는 "결혼하고 나서의 어머님이 훨씬 더 좋다. 감사한 부분도 많다. 작년에 해외 촬영을 4개월을 다녀왔다. 결혼식을 한지 6개월도 안 돼 오랜시간 비워야 한 거였는데, 저였다면 이해를 못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어머니는 제가 영화 오디션에 합격한 순간부터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임은 김윤지가 며느리로서 99점이라며 고마움을 전하며 "저는 어머니와 살면서 모든 게 다 불만이었다. 남편과 아이들 옷은 브랜드 있는 걸 사주고 저는 동대문에서 만 원, 8천 원짜리 옷을 사 입었다. 그것도 깎아서 샀다. 집에서 예쁘게 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도 없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집에서 막내로 살다가 28세에 결혼하며 맏며느리가 됐다.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다. 공연도 많이 해서 에너지가 소모되고 정신적인 갈등도 겹쳐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왔다. 1년 이상 밖에 나오지 못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잠도 몇 개월을 못 잤다. 음식을 거부해서 아예 못 먹었다. 일어나서 걸어 다니지도 못할 정도로 쇠약해졌다. 죽음길까지 가지 않았었나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영임은 1979년 코미디언 이상해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갑작스러운 하혈을 꾹 참은 탓에 자궁 적출 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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