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권도간 대체자로 지목된 라비오.
맨체스터 시티가 일카이 권도간의 잠재적 대체 선수로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간은 2016년 도르트문트를 떠난 맨시티로 이적한 후, 288경기를 뛰며 52골 37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현재 스타 군단의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입증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도 35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라커룸에서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지만,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권도간의 연장 계약을 간절히 원하지만, 권도간이 팀에 남을 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해볼 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간은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신분인데, FC바르셀로나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권도간이 떠날 경우에 대비해,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현지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맨시티가 권도간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라비오를 대체 선수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실력은 좋지만, 에이전트가 악명이 높다. 라비오의 에이전트는 바로 그의 어머니다. 무리한 연봉 요구로 구설에 올랐었다.
라비오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29경기를 뛰며 7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라비오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끝난다.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와의 연장 계약 협상이 미적지근하다.
물론 라비오는 맨시티의 관심에 안도해서는 안된다. 맨시티는 브라이튼의 알렉시스 맥앨리스터도 다른 대체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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