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에서 부심을 밀친 행위에 대해 징계를 받지 않는다.
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축구협회(FA)는 페르난데스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반전에 부심에게 한 행위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어떠한 징계도 내리지 않기로 했다.
주심 앤디 매들리와 부심들의 경기 보고서에 이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0-5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맨유 진영 사이드라인에서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던진 공에 복부 쪽을 맞았다. 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가까이에 있던 부심을 노려본 페르난데스는 손으로 부심의 등을 툭 치고는 뛰어갔다. 부심은 황당하다는 듯 페르난데스를 바라봤다.
앞서 블랙번 공격수 출신 크리스 서튼은 '데일리메일' 칼럼을 통해 "화가 난 아이의 행동 같았다. 부심을 밀치는 행위엔 무조건 징계가 따라야 한다. 기억해보라. 1998년 파올로 디 카니오는 11경기 징계를 받았다. 난 페르난데스가 같은 수준의 징계를 받더라도 거기에 동의할 것이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행동"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라운드의 악동' 디카니오는 셰필드웬즈데이 소속이던 1998년 아스널전에서 퇴장을 명한 주심의 가슴을 밀친 행위로 11경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서튼은 0대7로 참패한 경기 도중 벤치를 향해 교체를 요구한 행동을 언급하며 "주장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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