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공동연구지원센터(센터장 이우영 교수)는 최근 옴니버스 파크 의과대학동 4층 공동연구지원센터에 신규 전자현미경인 '투과형 전자현미경'과 '전계방출형 주사형 전자현미경'을 도입, 정확성과 편의성이 향상된 이미징 장비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지원센터는 2022년 개관한 옴니버스 파크 의과대학 4층으로 확장·이전하며, 내외부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비 지원 및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은 최근 대두되는 형태학적 이미지 데이터에 대한 연구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 추진된 결과다.
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이 지닌 분해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인 전자빔을 이용해 관찰하는 현미경으로, 생물시료, 금속, 고분자, 반도체 등의 형태, 미세구조, 구성 원소의 분포 등을 분석하는 영역에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신규 장비는 투과형 전자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 TEM)과 전계방출형 주사형 전자현미경(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FE-SEM)으로, 진전된 이미지 구성 체계와 다양한 검출기(Beam Detector)가 장착되어 있어 기존 전자현미경의 단점인 좁은 영역에서의 이미지 관찰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범위의 시료 관찰과 고해상도의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광학-전자현미경 연계분석(Correlative Light and Electron Microscopy, CLEM) 및 세포 미세구조의 3차원 재구성(3D Reconstruction)과 같은 복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이미지 데이터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이우영 공동연구지원센터장은 "신규 전자현미경의 도입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며 "향상된 장비의 성능만큼 공동연구지원센터의 연구 지원 서비스의 폭이 상당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조석구 교수는 "전자현미경은 나노단위의 사물을 자세하고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비"라며 "가장 작은 세상에서 큰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연구자분들에게 깊이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 도입된 전자현미경은 옴니버스 파크 의과대학동 4층 공동연구지원센터 전자현미경실(4106호)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 연구자뿐 아니라 옴니버스 파크에 입주해 있는 외부 연구자 및 기업들도 담당자와 전화 상담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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