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홈런'을 때린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즈)가 4번으로 복귀했고,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주전 2루수 야마다 데쓰토(31)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일본대표팀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무라카미-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로 3~5번 클리업 트리오를 구성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중국전에 나섰다.
7일 오릭스 버팔로즈와 평가전에 6번 타자로 나서 홈런을 때린 무라카미가 예상대로 4번 타순에 올랐다.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진 야마다는 결국 스타팅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다.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12, 2017년 WBC, 2020년 도쿄올림픽 대표팀 멤버인 야마다는 5차례 연습경기에서 16타석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끝내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야마다 대신 마키 슈고(25·요코하마 베이스타즈)가 선발로 나섰다. 7일 오릭스전에 이어 다시 선발로 출전했다. 야마다는 오릭스전에 7회 대타로 나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야마다는 일본인 우타자 한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홈런과 도루왕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등 대표팀 핵심멤버로 활약해 왔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대표팀 감독은 1번-중견수 라스 눗바(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번-우익수 곤도 겐스케(30·소프트뱅크 호크스), 3번-투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4번-3루수 무라카미, 5번-좌익수 요시다, 6번-1루수 오카모토 가즈마(27·요미우리 자이언츠), 7번-2루수 마키, 8번-유격수 겐다 소스케(30·세이부 라이온즈), 9번-포수 가이 다쿠야(31·소프트뱅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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