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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박치국이 25구 쾌투를 선보였다. 포구는 '최강야구'로 얼굴을 알린 두산의 다크호스 윤준호가 맡았다.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의 시즌 첫 훈련, 불펜에서 우렁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랜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박치국이 위력적인 투구를 지켜보던 박정배 코치의 감타사였다.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치국은 데뷔 첫해 1군에 진입했고, 2018년에는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지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63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7 홀드 평균자책점 2.89의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2021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다 2021년 7월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통해 약 1년 만인 2022년 6월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박치국은 이승엽 감독이 은퇴 시즌이었던 2017년 두 차례 대결을 펼쳤다. 두 번 모두 삼진을 잡았다.
이제 자신의 우상이었던 이승엽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해는 부상걱정 없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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