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장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1일 30만5352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즈메의 문단속' 누적 관객수는 69만9885명으로 기록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8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예상대로 국내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했다. 개봉 첫날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번에 흥행 1위로 등극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나흘 연속 흥행 정상을 지키며 '일본 애니메이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전작이자 최고 흥행작인 '너의 이름은.'(17)의 오프닝(13만8028명) 기록을 뛰어넘으며 흥행 서막을 열었다.
'스즈메의 문단속' 열풍은 주말 극장가도 이어졌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 30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보였다. 이 기록은 3월 극장 최고 일일 관객 동원 수치로 눈길을 끌었다.
신카이 마코토 세계관의 집대성이자 클라이맥스, 정점으로 손꼽히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12일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40.4%, 예매관객수 9만243명을 유지하며 예매 1위를 지키고 있는 중. 또한 CGV 골든 에그지수 94%, 로튼 토마토 지수 93%를 유지하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국내 신작이 주춤하면서 빈집이 된 극장가 완벽히 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전작 '너의 이름은.'의 최고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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